책 소개
스톡데일 패러독스
손정
2015. 5. 24. 07:32
스톡데일 패러독스 : 베트남전쟁 포로에서 살아 남은 스톡데일 장군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대신 섣부른 낙관에 젖지 않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 하는 것을 말한다.
스톡데일 장군은 1965년부터 1973년까지 8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는 동안 20여차례 고문을 당하면서
전쟁포로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고 정해진 석방일자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과 같이 수용된 포로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끝임없이 노력했다.
그는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올해말에는 나가겠지라는 어슬픈 낙관론에 젖지 않고 올해도
나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명이 살아 나간다고 스스로에게 주문하면서 희망의 끈을
절대 놓지 않고 결국 8년만에 그 곳을 나왔다.
위대한 기업은 지금 앞에 놓인 난관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받아 들이며 쉽게 포기하거나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단, 지금 이 상황은 분명히 어렵다. 하지만 반드시 이겨낸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철학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출처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P.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