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년 미켈란젤로는 교황 율리우스 2세의 요청에 따라 이 성당에 불후의 명작인 천지창조를 그리게 된다. 그는 날마다 성당에 틀어박혀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무려 4년 동안 고개를 뒤로 젖힌 채 거의 누운 자세로 천장화 그리는 일에만 매달렸다. 그는 이 자세가 습관이 되어 한동안 편지도 종이를 치켜들고 머리를 젖힌 채 읽었다고 한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안자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 구석구석에 심혈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고 있는 미켈란젤로에게 한 친구가 물었다. "여보게 잘 보이지도 않는 구석까지 뭘 그렇게 정성을 들여 그니나? 누가 그걸 알아준다고. 그 말에 미켈란젤로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거야 내가 알지"
미켈란젤로의 동기 : 누가 알아주든 말든 잘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는 미켈란 젤로처럼
일자체가 좋아서 하는 태도
출처 : 실행이 답이다,이민규 - P.94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물학자 네프미바키 (1) | 2015.05.26 |
---|---|
책-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0) | 2015.05.26 |
책-프레임 (0) | 2015.05.24 |
책-붉은 실 생각법 (0) | 2015.05.24 |
스톡데일 패러독스 (0) | 2015.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