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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 에세이21

역사 인문학 강의 - 한국 근현대사 남북 분단 근현대사 - 역사 인문학 강의, 오늘은 남북 분단 과정에 대해 알아 봅니다. ​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망으로 갑자기 광복이 되긴 했지만 조선의 지도자들은 2차 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일본이 패망할 것을 예상하고 독립에 대한 준비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여운형입니다. 여운형은 조선 건국 동맹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광복이 되자 이름은 건국준비위원회로 바꾸고 여러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건국을 준비해갑니다. 가장 중점을 준 부분이 치안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 치안대, 보안대를 조직하여 치안을확보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선 인민 공화국 수립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미군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군정을 선언해버립니다. ​ 일본 패망전부터 2차대전 종료후 패전국의 식민지를 어떻게 .. 2020. 5. 8.
3 1 운동과 임시정부 조선은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된 후 1919년까지 가혹한 무단정치에 시달립니다. 일제는 토지조사사업을 실시하여 많은 땅을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일본인에게 싼값에 넘기고, 조선인에게는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를 없애 버립니다. 치안은 일반 경찰이 아닌 헌병을 동원해 담당하게 합니다. 조선 사람은 소작인으로 전락하거나 만주 등 해외로 떠나기도 합니다. 효율적 자원, 식량 수탈을 위해 철도, 항만 공사가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1911년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망하고 1917년 러시아에서도 혁명이 일어나자, 조선의 독립도 목표가 바뀝니다. 독립해서 조선으로 돌아가자가 아닌 독립해서 새로운 공화제 국가를 수립하자로 말입니다. ​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 레닌이 식민지 해방운동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하고 미국에.. 2020. 5. 7.
칼럼요약 - 글쓰기연습 투수를 노려보지 않는 타자, 손홍규 ​ [도입]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야구 경기를 즐겨 보았다. 야구를 보면서 문외한으로서 느낀 게 있는데 뛰어난 타자들에게는 적어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그런 타자들은 스탠딩 삼진을 당하더라도 절대 투수를 노려보지 않는다는 점이다. ​ [전개1] 야구를 해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타석에 선 채로 삼진을 당하면 기분이 무척 복잡할 듯하다. 그래서인지 스탠딩 삼진을 당한 타자들은 보통 선수 대기석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도 모르게 투수 쪽을 한 번 본다. 물론 그들이 삼진을 당했다는 이유로 투수에게 원한을 품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본능적인 일별이라고나 할까. 사람이니까 두고 보자 식의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법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몇몇 타자들.. 2020. 2. 26.
글쓰는 방법 (글쓰기수업,책쓰기수업)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첫째는 쓰고자하는 마음이 생겨야 한다. 어느 풍경을 보고 주제가 떠올라야 한다. 가령, 커피숍에서 커피를 주문하다가 직원의 작은 친절에 기분이 좋아졌다면 이 작은 경험을 그냥 넘기지 않고 글을 써야 겠다고 마음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글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인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소재를 끌어 올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써주면 주제가 더 잘 드러날까 고민할 줄 알고, 마침내 소재를 가져와야 한다. 내 경험도 좋고 읽었던 책도 좋다. 셋째는 그렇게 가져온 소재의 분량을 늘릴 수 있어야 한다. 내 경험이 소재라면 묘사, 정의, 상황설명 등을 통해 살을 붙이는 능력이 필요하다. ​ 칼럼 하나를 요약해보고 어떻게 소재를 동원하고 살을 붙였.. 2020.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