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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기부여책 - 천국을 낭비하는 사람들

by 손정 2020. 5. 27.

(강사, 작가, 칼럼니스트 손정입니다.)

박해조의 천국을 낭비하는 사람들 이라는 책을 통해 진정한 자유, 자존감, 인간의 존엄, 셀프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천국을 낭비하는 사람들'의 주인공 빛알은 빛으로 된 영혼입니다. 빛알의 소원은 인간의 몸을 갖는 것입니다. 육체가 없고 영혼으로만 된 그였기에 인간들이, 가진 몸으로 서로 부딪히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재미 있어 보였습니다. 결국 600년만에 인간으로 태어나 그토록 소원이던 몸을 갖고, 문제를 풀어보고, 의식주를 갖기위해 애를 쓰고, 누군가와 만나는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영혼일때는 장애물이 없고, 부딪힐 일이 없고 해결할 문제가 없었지만 인간이 되자 그와 반대입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이내 깨닫습니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몸과 영혼이 함께 있기에 가능하고, 몸이 있으므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사람과 세상과 부딪히는 필연이 따른다는 것을요. 또한 그게 바로 인간의 본질임을요.

하지만 인간들은 늘 불평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몸은 영혼의 감옥이고 산다는 것은 괴로움이라며.

빛알은 말합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인간으로서 자신을 존엄하게 느끼다면, 인간이기에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당연한 책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또한 스스로에게 이르기를 자신이 그토록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어했으니,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은 당연하며 죽을 때까지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너무 거창하게 인생을 생각하지 말고, 불평하지도 말며, 그저 내 몸을 가진 댓가로 하루 하루 주어진 무언가를 하며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을 존엄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노자의 책, 도덕경에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 몸이 있기에 고난도 있다"

리더십 강의 손정 : sjraint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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