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꿀벌과 게릴라
게리 하멜 지음, 2001년 기업의 혁신에 관한 책이다. 13년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혁신은 지금도 수긍이 가는 이야기다. 혁신은 선형적이 아니라 비선형적이다. 즉 절차,원칙,엘리트,기존 지식에 의한 개선이 아닌 창조,확장,독창,포괄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책에 소개된 혁신 기업들이었던 야후,노키아,엔론은 이미 사라졌거나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아이폰이 나오기전 애플의 스티브잡스에 대해, 애플은 창업자의 단견으로 인해 컴퓨터 산업 역사에서 영원히 각주로 기록될 처지이다라고 쓰고 있다. 10년이 지나고서 책을 읽으니 이런 새로운 면이 있다. 혁신에 임했던 그들의 과거를 다시 한번 눈여겨 봄직하다.
201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