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유난히 더웠던 그 여름에 나는 금강경을 읽었다.
어차피 태어난 것이라면 기분좋게 살다가고싶다는 희망의 답을 그 곳에서 찾고자 했다.
돌릴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후회속에서 내 삶의 가장 젊고도 결정적인 순간은 바로 오늘이라며,
다시 태어난 것만도 수십번.
그 후회와 새로운 나태의 고리는 끊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은 다시 태어 나지 못하고 금강경에 또 묻는다.
어쩌면 마음먹기 따라 이미 괜찮은 삶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삶의 본질 찾기에 시도한다.
그 몇몇 답을 적어 본다.
<관계>베풀때는 자식에게 하듯이 받을 때는 처음보는 사람에게 받은 듯이 대하라
<나> 정견, 나를 바로 보라
지금 이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일> 내일 죽더라도 지금 하는 일을 하겠는가? 그런 일을 하라. 그게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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