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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by 손정 2018. 8. 25.

 

   구본형 지음 (변화경영 사상가, 변화경영 시인)

 

그의 첫 책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1998년에 출판되었으므로 1997년부터

썼던 것으로 보인다.

그 해 그의 나이는 43세였다.

첫 책이후 2004년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열 권의 책을 썼고 첫 책은 회사원인 상태로 썼으며

3년후인 2000년부터는 회사를 그만두고 1인 기업가의 삶을 산다.

 

첫 책을 보고 다시 열번 째 책인 이 책을 들춰보면 한결같은 그의 생각을 볼 수 있다.

인간은 살아 있으므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화하지 않는 인간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변화는 하루를 제대로 사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신념을

민들레 홀씨처럼 자신의 책에 담아 대중에게 보낸다.

홀씨가 시멘트 바닥에 떨어질지 촉촉한 흙위에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는 끊임없이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면서

다른 사람에게 변화의 홀씨를 보낸다.

 

그는 언행일치의 작가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자신을 먼저 변화시키고 자신이 떳떳하고 납득할 수 있는 말만을 대중에게 전한다.

책에는 아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지 않아 불만을 갖는 독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직장 생활 도중에 어느날부터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기전에 2시간 글쓰기를 실천하고 그 것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말고 더 좋은 실천법이 있을 수도 없다.

 

책을 읽으며 일상의 그의 삶을 엿보는 것 자체가 배움이요 깨달음이다.

'나는 변화하려는 사람을 돕는다'는 그의 말처럼 변화를 원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보물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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