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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이야기

나르키쏘스와 에코

by 손정 2018. 11. 2.

 

강의 신 케피소스와 강의 요정 사이에 나르키쏘스가 태어났다.

점쟁이 테이레시아스는 나르키쏘스가 자기 얼굴을 알지만 않으면 오래 살 것이라고 예언했다.

 

뛰어난 외모를 가진 나르키쏘스는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 중 헤라의 저주로 남의 말을 한마디씩만 받아서 말할 수 있게된 에코는 사냥하던 나르키쏘스에게

실연을 당하고 동굴에서 죽어 소리만 남게된다.

이에 분개한 많은 실연당한 요정들 중 하나가 나르키쏘스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복수의 신 네메시스가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고 나르키쏘스를 물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결국 그는 물가에서 자신만을 바라보다 말라서 아름다움을 잃고 죽게 된다.

 

이때 피어난 것이 수선화이며 그리스어로 나르키쏘스 영어로는 나아시서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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