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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기 좋은 글, 필사 방법 필사의 목적은 작가가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어떤 소재를 어떤 흐름으로, 어떤 표현으로 글을 전개했는지 온 몸으로 느끼기 위함이다. 아래의 에세이를 필사해보고 구조, 소재를 찾으면서, 좋은 문장표현, 작가의 고민을 따라가보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 ​ 문장79, 은유, 쓰기의 말들 p179 도입 한 고등학교에서 글쓰기 특강을 할 때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포스트잇에 써 칠판에 붙여 놓고 하나씩 답변을 해 주었다. 나이가 몇 살이냐는 것부터 장르 소설 쓰는 법 알려 달라는 것까지 서른두 가지가 나왔는데, 질문의 왕은 이것이었다.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물음표까지 달려 있었다. 그 아이는 정말 궁금한 것이다. 이 총체적이고도 근본적인 물음에 난 서슴없이 대답했다. “나도 그거 때문.. 2020. 9. 13.
직문분석에 대하여 직무란 한 사람이 맡은 일이다. 과업이란 하나의 명확한 활동으로서 과업이 모여서 직무가 된다. 자동차 회사 생산직군 조립팀에서 타이어조립 직무를 맡고 있는 사람의 과업은 타이어 장착, 조향각 검사로 이루어진다. 타이어 장착이라는 과업은 그것만으로도 독립된 활동이고 결과를 내는 일이므로 과업이라 부른다.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해 타이어를 끼우고 나사를 조이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는 과업의 세부 사항으로 요소라고 부른다. 요소는 그것만으로 독립된 결과를 내지 못한다. 간혹 타이어 장착이라는 과업이 그 자체가 복잡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일이라면 과업하나가 직무하나가 되기도 한다. ​ 직무분석이란 직무가 어떤 과업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직무의 목적은 무엇인지 직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 2020. 8. 30.
글쓰기 비법 - 한승원작가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를 읽고 인상 깊은 비법 몇 가지를 적어봅니다. ​ 1.세상의 어둠을 읽어내어 글을 써라. 어둠을 밝혀낼 빛을 찾아 써라. 다시, 빛이 만드는 어둠을 읽어내어 표현하라 ​ 2.글을 쓸때는 나를 위리안치하라. 내가 도망가지 못하고 온전히 글쓰기에만 집중하도록 가시나무로 둘러싼 감옥에 나를 가두라 ​ 3.대상을 서술할 때 지금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의심하라 본질에 더 가까운 말을 찾아내라 ​ 4.오천권의 책을 읽고 만장의 종이를 쓴다는 각오로 임하라 ​ 5.추사 김정희는 추사체를 완성하기 위해 열개의 벼루에 구멍을 내고 천개의 붓을 몽당붓으로 만들었다. ​ 6.글이란 말의 조합이다. 말의 돌담을 쌓듯, 말의 퍼즐놀이를 즐겨라 ​ 7.목이 탄 개처럼 헤메지마라. 목마른 개가 .. 2020. 8. 24.
좋은 문장 쓰기 글쓰기 강사 손정입니다. 평소 습관적으로 잘못쓰는 표현법을 찾아 보면서 좋은 문장 쓰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좋은 문장이란 쉬운 단어, 읽기 편한 단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쓴 것을 말합니다. ​ ​ [좋은 문장] ​ 1.연구소장을 역임하다 - 연구소장을 지내다 ​ 2.국적을 취득하다 - 국적을 얻다 ​ 3.칼럼을 게재하다 - 칼럼을 싣다 ​ 4.사의를 표명하다 - 물러나겠다고 밝히다 ​ 5.상정하다 - 안건으로 올리다 ​ 6.혼란을 자초하다 - 혼란을 빚다 ​ 7.기록을 경신하다 - 기록을 갈아치우다 ​ 8.회의를 가지다 - 회의를 하다 ​ 9.즐거운 시간 되세요 - 즐겁게 보내세요 ​ 10.흥미를 갖게 되다 - 흥미를 느끼다 ​ 11.건조시키다 - 말리다 ​ 12.다시 아플 경우에는 - 다시 아.. 2020. 8. 4.
파킨슨의 법칙 파킨슨이 관료조직의 성격에 대해 정리한 법칙 관료제 조직의 조직 확대 원리를 설명한 것으로 부하 배증의 원칙과 업무 배증의 원칙이 있다. ​ 1.부하 배증의 원칙 관료제에서는 부하직원을 업무 증가와 상관없이 늘리고자한다. 부하직원이 늘어나면 자신의 지위는 더 공고해진다. 그러나 사람은 늘어났지만 성과는 늘지 않고 오히려 일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늘어난다. ​ 2.업무 배증의 원칙 관료제에서는 일부러 일을 만든다. 수행하는 업무의 본질에는 변화가 없어도 지시, 명령, 감독, 통제, 보고등의 부수적인 일을 만들어 행정업무를 늘려 일거리를 만든다. 일거리를 만드니 사람은 더 필요하다. 그러나 성과는 늘어나지 않는다 2020. 7. 21.
수직적 조직구조 조직구조를 이야기할 때 수직구조는 나쁘고 수평구조는 좋다고 이야기한다. 수직구조는 권위적이고 수평구조는 자율적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직 대부분의 조직은 피라미드형 조직구조이다. ​ 왜 피라미드형 수직적 조직구조는 하부에 있는 사람에 의해 전복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걸까? ​ 1.보상심리 때문이다. 지금 이렇게 아래층에서 고생하면 나도 언젠가는 상층부에 가서 권력을 누릴 수 있겠지라는 믿음으로 참는 것이다. 이런 믿음은 조직이 수평적으로 바뀌는 것을 방해한다. '내가 고생한게 얼마인데 누구 맘대로 수평적 구조로 바뀐단 말인가' ​ 2.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피라미드 유지에 힘쓰기 때문이다. 제도를 만들고 아랫 사람에게 당근을 제시하고 충성심을 경쟁 시키며, 너도 언젠가 이렇게 될수 있다고 자극한.. 202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