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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야기285

인문학 강의 강사, 작가 , 칼럼니스트 손정입니다. ​ 오늘은 저의 인문학 강의 "여덟 권의 책을 만나다" 중 담론에 대한 내용 일부를 소개합니다. 담론은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신영복이 자신의 삶의 철학에 대해 쓴 책입니다. ​ 동양철학 이야기, 감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용해서 주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럿이 함께' '함께 맞는 비' 와 같은 신영복의 서예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유독 관계를 중요시 했습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 이라는 말로 관계의 해법을 전하는데,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하라고 말합니다. 상대를 이해할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지말고 이면과 처지를 보라고 말합니다. 처지를 보면 그 사람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 2020. 5. 22.
브룸의 기대이론과 직장인 동기부여 기업교육강사 손정입니다. (저서 : 활기찬 업무력 / 당신도 불통이다 / 글쓰기와 책쓰기) ​ 동기부여 이론중에 대표적인 것이 브룸의 기대이론입니다. ​ 동기부여의 크기는 기대성, 수단성, 유의성의 곱으로 나타난다 입니다. 유의성은 보상, 수단성은 성과, 기대성은 능력에 해당합니다. 내가 노력해서 성과를 내어 회사에서 받은 보상이 나에게 유의미하면 유의성이 있다고 합니다. 돈을 원하는데 해외연수를 보내주면 유의성이 떨어집니다. 승진과 경력개발을 원하는데 성과급만 주고 승진을 안 시키면 그 보상은 유의성이 떨어 집니다. 보상이 유의하다 하더라도 내가 낸 성과가 보상과 연결되지 않는 것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성과가 보상의 수단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신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성과를 내면 반드시 .. 2020. 5. 21.
장자 서무귀편으로 리더십의 원리를 배운다 (손정 : 강사, 작가, 칼럼니스트 / OKR, 리더십, 문제해결, 의사소통, 글쓰기, 인문학 강의) ​ ​ 장자 - 잡편 두번째 장인 서무귀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 황제가 구자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예사롭지 않은 어린 아이에게 물었다.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자네의 일이 아닌 것은 사실이야. 그렇지만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 주게" ​ 어린아이는 사양하다 황제가 재차 묻자 대답했다.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말을 먹이는 것과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말을 해롭게 하는 것들을 없애주기만 하면 될 뿐이지요." ​ 황제는 머리를 조아려 두 번 절하고 그를 하늘이 보낸 스승이라고 부르고서는 물러났다. ​ 이 이야기를 보고 무엇을 읽어 내셨나요? 저는 두 가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 첫째는 해.. 2020. 5. 20.
조직 공정성 (공정한 리더란) 기업강의하는 손정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조직에서 공정성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직원이 공정성을 어떻게 지각하고 공정성 회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지가 주 내용이었고, 이론은 아담스의 공정성이론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번에는 그 연장선상에서 리더가, 경영자가 조직구성원에게 공정성을 느끼도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세 가지입니다. 분배, 절차, 상호작용에서 공정하고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 1.분배공정성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주로 이야기한 내가 투입한 만큼의 비율로 받았는가입니다. 이는 비교대상이 있을 때 지각하기도 합니다. 동료는 나보다 적은 투입을 한 것 같은데 더 많은 보상을 받았다면 비율의 불공정성을 지각합니다. ​ 2.절차공정성 조직의 정책결정에 대한.. 2020. 5. 19.